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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견동반

[애견동반 식당] 행주산성 능이백숙 한식집 '관청너머' 후기

by 소소한꿀정보 2023. 11. 1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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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과 함께 강아지 콩이와 오늘은 행주산성에 능이백숙 한식집을 방문했습니다.
뭔가 날씨가 추워지고 감기기운이 도는 것 같을 땐
몸보신으로 능이백숙이 딱 생각나더라고요.


관청너머
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218-20
https://naver.me/FTUwS2tA

관청너머 : 네이버

방문자리뷰 112 · 블로그리뷰 129

m.place.naver.com


배고픈 저희는 가자마자 식사를 바로 하고 싶었어요.
미리 강아지랑 방문한다고 전화 예약 후
음식을 주문하니 바로 세팅해주신다고 했습니다.

가는 길에 회전교차로 너머 자전거 길로
네비가 안내를 했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
그 길이 맞으니 의심하지 말고 오면 된다고
안내해 주셨어요.

가게 외관
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됩니다.
달려가는 콩이

도착했어요!
주차 후 바로 들어갑니다~~

직접 농사 지으시는 것 같아요.
다 먹고 찍었더니 ㅎㅎ

홀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
저희는 이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.

메뉴판.

메뉴판입니다.
저희는 성인 3명이고,
능이닭백숙 (중) + 도토리묵을 시켰어요.
나중에는 칼국수 사리까지 시켰답니다.

따뜻한 차
정갈한 반찬들

도착하니 미리 반찬들이 세팅이 되어 있어요.
따뜻한 차도 같이 주세요.

무려 12첩 반찬들,
한식을 좋아하시는 저희 부모님은
마음에 쏙 들어하셨어요.

반찬들이 떨어지면
사장님이 알아서 자꾸 채워주세요.

센스 짱!

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여쭤보니
가게에서 다 직접 농사지은 거라고 하시더라고요.

오늘은 추워서 옷을 입었답니당

단독 방이라 눈치 하나도 안 보고
강아지 콩이도 편하게 옆에 둘 수 있습니다.

닭능이백숙 (중) 2~3인분

닭능이백숙 / 중 / 2~3인분 (65,000)
짠,
드디어 대망의 능이백숙!!

국물이 간을 많이 안 했는지 삼삼해요.
그래서 소금을 살짝 뿌려 먹었더니 딱 입맛에 맞아요.

각자 그릇에 덜어서 기호에 맞게
간을 해서 먹으면 되겠습니다.

토종닭인지 살짝 질기긴 했는데,
껍질과 뼈에 붙어있는 살들은
야들야들하니 맛있었어요.

도토리묵

도토리묵(15,000)
야들야들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.
너무 부드러워서 젓가락으로는 잘 안 잡혀요.
숟가락으로 한입에 다 넣어먹었답니다.
깻잎도 싱싱하니 맛있었어요.

누나 나도 줘요.
칼국수 사리 추가

칼국수 사리(3,000)
3천 원의 행복이에요.
칼국수도 뭔가 그냥 칼국수는 아닌 것 같아요.
다음번엔 칼국수 먹으러 와도 좋겠습니다.

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죽
이건 능이백숙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죽이에요~

가장 마지막에 사장님이 다 먹었는지 확인해 보시곤
가져다주셨는데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.

국물을 하나도 안 덜고 바로 넣으시길래
언제 졸으려나 싶었거든요?

근데 국물을 덜지 않았기 때문에
마지막 능이국물이 죽에 스며들어서
엑기스만 모아 먹을 수 있는 느낌?

저희 가족 모두 가장 맛있게 먹었답니다!



별점 후기 (5점 / 5점)
★★★★★

사장님 정말 친절하셨고,
오는 길 헤매지 않도록 전화로도 설명해 주시고,
미리 세팅 예약도 가능하며,
직접 지으신 농사로 인해
정갈하니 맛있었던 12첩 반찬들.

편하게 강아지와 가족과 행주산성에서
식사하기 너무 좋았습니다.

재방문 의사 있어요!

본 포스팅은 제 돈 주고 다녀온 순수 후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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